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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도자료

[보도자료] 농식품부, 열대거세미나방 발생 주의 당부

작성자 관리자
날짜 2019-08-21
조회수 1580
농림축산식품부(장관 이개호, 이하 농식품부)는 지난 6.13일 제주에서 처음 발견된 열대거세미나방(Fall Armyworm)이 8.12일 현재 전국 23개 시군(36개 포장 확진, 7개 포장 정밀 검사 중)에서 발생하였으나, 그 피해는 미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.

 중국으로부터 기류를 타고 날아 온 열대거세미나방은 제주(6.13일), 전남·북(6.24), 경남(6.28)을 거쳐 경북·충북(7.23), 충남(7.30), 강원(8.2) 등 북쪽으로 확산하고 있다.

ㅇ 열대거세미나방이 기주하는 옥수수에서의 발생주율*(재배주수 당 발생주수 비율)은 충남 서천과 경남 고성의 일부포장(3포장, 10∼20%)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1% 내외로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.

     * 옥수수, 수단그라스(사료작물)외 다른 농작물은 피해 보고 없음

 열대거세미나방은 유충시기에 식물의 잎과 줄기에 피해를 주는데, 기주식물은 80여 작물이며 주로 옥수수 등 화본과 작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.

ㅇ 열대 및 아열대가 원산으로, 전세계 104개국*에 급속히 확산 되었으며, 우리나라에서는 월동이 불가**하여 국내 정착가능성은 낮다.

     * 전 세계 104개국(아시아 13, 아프리카 46, 아메리카 45 등)에서 발생

     ** 겨울철 기온이 10℃이하로 내려가는 곳(서리가 내리는 곳)에서는 월동 불가능

ㅇ 다만, 중국에서 연중 날아와 반복적인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어 조기에 발견하고 방제하여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농가에서의 주의가 필요하다.

  * 농식품부·농진청·농림축산검역본부는 열대거세미나방 국내 유입 대비 예찰·방제 매뉴얼 마련(5.10), 대책반 편성·운영(5월말). 초기에 신속 방제가 가능토록 사전 방제약제 직권등록(5월말, 26개 작물 53개 농약품목), 농업인 홍보(5월말∼) 등 실시

 농식품부와 농진청은 각 지역 농촌진흥기관(도농업기술원, 시.군농업기술센터)과 협력하여 열대거세미나방의 신속한 발견과 확산 방지를 위한 예찰조사* 및 등록된 적용약제로 방제작업 지도 등을 실시하고 있다.

  * 농진청은 서해안 거점지역(6개도 22개시군)에 트랩 예찰(5.3.∼ ), 지자체는 예찰포(137개소) 조사(5.1∼ ), 옥수수 재배지 육안조사(106개 시군 312개소) 및 트랩(102개 시군 221개소) 조사(6.10∼ ) 실시 중

ㅇ 특히, 열대거세미나방이 중국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는 태풍 “레끼마”를 통해 유입 개체수가 증가할 가능성에 대비하여 예찰조사 및 방제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.

 농식품부 관계자는 ‘열대거세미나방은 신속하게 찾아내서 초기에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’이라고 말하며, 옥수수 등 식량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를 당부하였다.

  
붙임 열대거세미나방 개요 1부. 끝.